다이어트/ 내가 했던 가장 효과 있는 다이어트는 무엇?
외모를 가꾸는 데 있어 살을 빼는 것은 필수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특히 여자의 경우에는 365일 다이어트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살을 빼야 한다는 스트레스 때문에 또다시 음식을 먹게 되는 경우도 있다.
먹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우리가 살이 찌고 안찌고는 먹는 것이 50%는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하고 어떻게 먹으며 언제 먹는 것이냐에 따라 건강한 몸과 피부, 날씬한 내가 될 수 있다.
몸과 피부와의 관계
우리 몸의 최소단위인 세포가 건강해야 내몸의 신체가 전체적으로 아름다워진다. 매일 기름진 음식과 화학조미료가 들어간 기름진 음식을 먹는다면 나의 세포들이 먼저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그럼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며 살이 찌지 않으면서 건강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당연히 있다.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그 방법이다.
- 혈당이란
혈당은 혈액 속에 있는 당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적혈구와 뇌의 에너지원이 되고 먹는 음식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가 되면서 혈당이 올라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포도당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 포도당은 혈액 속에 존재하며 이것을 혈당이라고 부른다. 이때 만들어진 포도당을 에너지로 바꿔주는 것을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당이 넘치게 되면 지방으로 바꿔서 우리 몸에 저장하게 되는데 이 순간부터는 살이 찌는 것이다.
다이어트에 가장 좋은 방법은 식이조절이고 그다음은 운동이다. 우리가 이것은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도 잘 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다. 식이조절의 경우 건강한 음식만 먹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우리 주변에는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은게 문제다. 하지만 음식을 먹는 순서만 바꿔줘도 혈당을 높이는 것을 막아주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것은 좋은 소식이다.
채소 -> 과일 -> 지방 -> 단백질 -> 탄수화물 -> 결과류 의 순서가 우리가 살을 찌는 것을 최소한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 채소
채소는 식이 섬유가 풍부해서 소화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포도당의 흡수를 방해하여 혈당을 조절해 준다.
- 과일
과일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지만 열량이 높기 때문에 너무 많은 섭취는 피해야 한다. 참고로 나는 다이어트할 때에는 과일은 먹지 않았다.
- 지방
지방은 체온을 유지하고 피부와 머리털등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 또한 우리 몸의 지방이 부족하면 근육통이나 야맹증, 치은염이 생길수 있으며 뇌의 구성성분이 지방으로 되어 있어 우리몸에 있어 지방은 필수적이다.
- 단백질
단백질은 우리몸의 신체조직 즉 근육, 머리카락, 피부, 손톱 등을 성장시키고 유지하며 복구하는데 필수 요소이다.
- 견과류
견과류는 혈당을 낮추고 수치를 조절하여 준다. 따라서 식사를 한 후 요즘 잘 나와있는 하루견과 같은 것을 섭취하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음식을 섭취한 후에는 가벼운 움직임을 갖는 것이 좋다.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은 혈당은 내리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자기 전에 최소한 5시간 전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12시가 취침시간이라 가정한다면 저녁시간은 7시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은 것이다. 하지만 너무 배가 고파서 잠이 들지 않는다면 따뜻한 물을 마셔도 좋다. 따뜻한 우유를 마셔도 좋지만 유당 불내증(유당을 분해하는 요소가 부속해서 생기는 병)이 있는 사람이라면 우유는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블루베리 요거트를 마사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먹는 순서만 바꾸더라도 얼굴의 붓기와 살이 빠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내가 효과 보았던 다이어트
나는 여러 가지 다이어트를 해보았다. 디톡스 주스만 2주를 마신 적도 있고 다이어트 식품으로 살을 빼본적도 있으나 그 중에서도 식이조절은 빼놓을 수가 없을 만큼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가장 중요했다. 젊었을 때에는 그냥 굶는 다이어트도 많이 해보았지만 그것은 절대 건강한 다이어트가 될 수 없었다.
- 저탄고지 다이어트
한때 유행했던 저탄고지 다이어트로 1년을 해보았다.
책에 쓰여있는 데로 하려고 최선을 다하였다. 우선 아침에는 방탄커피를 마셨다. 커피에 버터를 녹여 매일 한잔씩 마시는 건데 생각보다 라테 같아서 먹을만했다. 그런데 버터를 일반 버터가 아니라 청정지역에서 만든 깨끗한 버터 이어야 한다고 해서 해외직구로 사서 먹었다. 좋은 다이어트는 돈도 많이 든다는 것을 저탄고지를 하면서 많이 느꼈다. 점심에는 야채와 고기를 버터에 놓여서 프라이팬에 볶아 먹었다. 아무 간을 안 했지만 소금은 조금 넣었다. 소금도 일반 맛소금이나 구운 소금이 아닌 핑크소금을 조금 넣었다. 이 역시 너무 비쌌지만 좋은 것 위주로 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저녁에는 야채만 먹었다. 야채는 기본적으로 양상추, 아보카도, 셀러리, 토마토, 올리브, 파프리카 그리고 삶은 달걀과 닭가슴살도 번갈아가면서 섭취했다. 야채에 따라 비쌀 때도 있고 조금 저렴할 때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금액적인 부담은 조금 있었다. 참고로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하면서는 운동은 전혀 하지 않았고 쌀은 한알도 먹은 적이 없었다. 그리고 애주가였던 나는 1년간은 술은 한 방울도 마시지 않았다. 그 결과 3개월이 지나면서 살이 급격히 빠지기 시작했다. 자고일어나면 700g씩 빠지는 느낌이였다. 그결과 1년이 되었을 때는 55kg 에서 46kg이 되었다. 더 빼고 싶지 않았지만 살이 계속 빠지는 것이 느껴졌다. 더 살이 빠진다면 내 생활에 지장이 올 거 같아서 걱정이 되었고 무엇보다 피하지방이 빠지고 나니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더는 계속하면 안 될 것 같아 1년 후 그만두었다. 결론만 말하자면 저탄고지는 살이 빠지는 효과는 있다. 하지만 비용이 들고 늙을 수 있으니 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 간헐적 단식
간헐적 단식이라는 말도 들어보았을 것이다. 원래 간헐적이라는 것은 일주일인 7일 중에 이틀을 비우는 것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하루의 15~17시간 정도 공복을 유지하는 것으로 아는 이가 많다. 어쨌든 나는 하루 17시간 공복을 해보기로 하였다. 저녁에 약속이 많은 사람은 이 간헐적 단식을 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간헐적 단식은 1달 해보았는데 그 결과 20일까지는 딱히 몸무게가 빠지지 않은 것 같았으나 20일이 지나니 하루에 1킬로가 빠지기 시작해 1달 사이에 5kg을 뺄 수 있었다. 정말 놀라운 결과였다. 참고로 간헐적 다이어트를 하면서 먹고 싶은 음식은 다 먹었다. 17시 간만 빼고. 아무튼 이것도 효과는 있었다.
- 달리기
달리기는 다이어트를 위해서 시작한 것은 아니었는데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었다. 그래서인지 먹고 싶은 거은 다 먹었고 술도 마셨으며 공복을 유지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3일에 한 번은 달리기를 하였고 한번 달릴 때는 5km 이상은 달렸다. 달리기를 하고 나서 가장 좋은 것은 허리통증과 무릎통증이 줄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빠지는 것은 느끼지 못했다. 왜냐하면 그만큼 너무 많이 먹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매일 9시가 넘어 한잔 하는 것이 낙이 되었고 먹는 음식의 양도 조금씩 늘고 있었다. 그래서 공복을 좀 유지하면서 달리기를 하면 살이 빠질 것 같아서 지금 6시 이후에는 금식을 하고 있으며 술은 마시지만 이것 역시 6시 이후에는 마시지 않고 있다. 대신에 달리기는 3일에 한 번씩 하고 있으니 살이 빠지리라 기대해 본다. 결론을 말하자면 확실히 달리기를 하는 것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다이어트라는 것은 어떤 것이든 그 다이어트가 끝나고 나서 했던 것을 하지 않았을 때에는 다시 살이 찐다는 것이다. 살이 빠지고 나면 강도는 좀 약하더라도 그것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365일 다이어트라는 말이 나오는 것 같다. 건강하고 아름답기 위해 우리의 노력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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