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피부의 근본적인 문제는 열 때문이다/ 안면홍조 극복 노하우 찐

ladybug-1 2024. 9. 9.

우리가 우리의 몸 중에서 가장 자신감을 결정짓는 부분 중 하나는 얼굴이다. 하지만 뜨거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뜨거운 여름의 열은 피부를 민감하고 건조하게 만들어 피지를 과도하게 생성시키기 때문에 여드름과 좁쌀이 쉽게 생길 수 있고 추운 겨울에는 낮은 온도와 건조함으로 피부의 수분이 부족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혈액순환이 둔해져서 홍조와 주름이 생기고 모공이 확장되기도 한다.   

열로 인한 피부 트러블 5가지

1. 좁쌀여드름

  • 화이트 헤드 : 피지가 모공 속에 있는 상태로 모공의 입구가 막혀 좁쌀 형태로 되어있는 것이다. 
  • 블랙 헤드 : 주로 코나 모공이 큰 곳에 쉽게 생기는 것으로 딱딱하고 검은 피지가 밖으로 밀려 나온 형태이다.

열로 인해서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지 분비가 많아지며 그로 인해 여드름과 좁쌀이 발생된다. 이때에는 모공이 막히지 않게 각질제거나 클렌징을 꼼꼼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2. 피부 트러블과 지루성 피부염

  • 피부 트러블

구진 : 염증성 여드름의 하나로 피부 표면에 생기는 붉은 여드름이다. 가려움이나 경미한 통증이 있을 수 있고 부풀어 있으며 선홍색의 염증이 나타 날 수 있다.

농포 : 농포는 구진의 상태에서 2~3일 이 지나면 염증으로 발전이 되는데 노란색의 둥근 고름이 피부 안에 있는 것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박테리아와 세균의 잔재로 가려움과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화농성 여드름 : 농포가 진행되어 화농성이되는 것으로 주변에 염증이 동반된다. 이는 모낭 안에 세균이 발생되어 화농물이 고여있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 지루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의 과도한 활동으로 생기는 피부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지성 부위에 생기며 피지선이 많이 밀집된 곳에 발생된다. 지루성 피부의 경우 피지 과다로 비듬, 가려움, 붉은 반점이 생길 수 있다. 만약 나의 피부에 트러블이 있다면 지루성 피부인지 여드름 피부인지 지루성인데 여드름이 동반되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여드름 사진

3. 얼굴 주름

 

우리 얼굴의 피부는 열에 노출이 되면 수분이 증발하고 그로 인해 탈수와 건조함이 발생된다. 이러한 현상이 피부 탄력을 감소시켜 주름이 생기고 깊어지며 피부가 민감해 지기까지 한다. 

 

4. 안면홍조와 주사코

  • 안면 홍조

안면홍조는 얼굴의 모세혈관이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것이다. 이러한 안면홍조가 지속될수록 피부는 건조해져 민감해질 수밖에 없으며 피부는 약해지고 탄력이 떨어져 늘어나게 된다.    

  • 주사코

주사코는 코 주변의 혈관이 확장되어 나타나는데 이는 비염과도 관련이 있다. 주로 피부가 약하고 얇으며 흰 사람에게 주로 나타난다. 그리고 피부가 지성이라면 모세혈관 확장과 모공확장이 동시에 일어날 수 있으므로 장기간 자외선 노출이나 얼굴피부의 온도를 낮추게 하는 것이 좋다. 

 

5. 안색의 변화

 

지속적으로 얼굴이 열에 노출이 되면 안색이 붉어지고 이 시간이 길어지면 멜라닌 생성이 촉진되어 피부톤이 어두워지며 무기력해 보이기도 한다. 또한 계속 지속이 될수록 탄력이 감소해 잡티가 생기며 피부 손상까지 생기게 된다.

나의 안면홍조

나는 한동안 안명홍조를 경험했다. 이유는 모르지만 아마도 내 생각에는 아이크림을 얼굴 전체에 며칠 동안 발라서 얼굴의 혈관이 확장되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눈가 주름이 좋아진다 하니 아마도 어리석은 나의 생각에는 얼굴전체에 바르면 탄력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거 같다. 그 이후로는 한 번씩 얼굴이 뜨거워지고 열이 오르는데 그럴 때면 3일이 지나도 열이 사라지지 않았다. 가끔 한 번씩 열이 내리기는 했지만 자주 그런 일이 발생했고 나의 피부는 점점 민감하고 예민해졌으며 수분감은 거의 찾아볼 수 없어 가뭄의 논바닥처럼 얼굴이 메말라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병원에는 얼굴에 염증이 생긴 거 같다고 염증치료제를 주었고 그것 말고는 내가 좋아하는 달리기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말을 들었다.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긴 했지만 그런 상태로 4개월이 지속되면서 얼굴은 기미처럼 조금씩 검게 변했고 아무리 팩을 하고 좋은 화장품을 사용을 해도 좋아지지 않았다. 그래서 생각 끝에 달리기는 계속하기로 결심하고 음식은 채소위주 특히 파프리카를 매일 먹었으며 염증을 완화시켜 주는 영양제를 섭취했다. 그 결과 지금은 다시 수분감도 되찾고 달리기를 해도 30분 안에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게 되었다. 지금은 세안도 꼼꼼히 하고 있으며 세안 후 수분감 있는 제품을 즉시 발라주고 선크림도 챙겨준다.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이러한 것들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는 비결인 것 같다.

댓글